소쿠리안 Sokurian
상주 카페 Cafe in SangJu
감성 가득한 공간 북천 고수부지 쪽에 위치한 카페 "소쿠리안"을 다녀왔어요. 여유롭게 들릴 시간이 없어 항상 눈여겨보고 있던 카페인데요, 동생이 커피를 사준다는 말에 냉큼 이 곳으로 가자고 졸랐네요. 동생과 수다 한판 때리러 들르니 더없이 즐거웠어요. 아마 동생이 사주는 커피여서 더 맛있었겠죠?ㅎㅎ
처음 오는 곳이기에 어디에 앉을까 고민 고민. 사실 네모난 큰 창문이 있는 곳에 앉고 싶었는데요~ 이미 명당자리에 자리는 사람이 있어 이 곳 저곳을 둘러보며 찍어보았어요. 좋아하는 라면 조명과 나무 테이블, 창문도 나무로 되어 있으니 더 감성 가득하네요~!
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흰벽과 높은 층고, 나무로 통일감을 주어서인지 깔끔하고 넓어 보이더라고요. 선인장과 화분들이 잘 자라고 있네요~!! 해가 이곳저곳에서 잘 들어서 꽃도 활짝 피었나 봅니다.
안쪽을 둘러보고 나오던 길에 이 곳이다 싶어 앉은 창문 앞 자리예요. 저는 벚꽃이 막 피기 전에 다녀왔는데요~ 지금은 북천고수부지 대로변 벚꽃이 가득 핀 그림 같은 액자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네요~!
마치 태국 치앙마이에 온 것 같은 감성 가득한 장소 입니다.
동생이 꽤나 탐내던 스피커도 있구요~ 역시 스피커의 음악도 마음에 쏙 드네요. 그 옆에 위치한 건 올리브 나무일까요?
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.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 쓴 게 보이는 카페였어요. 커피잔에 붙은 그림은 카페 주인분께서 직접 그린 작품일까요?
아메리카노는 3.5 (3,500원)의 저렴한 가격입니다. 이 좋은 공간에서 잠시 머물기 딱 기분 좋은 가격인 것 같기도 하구요~
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오고 가며 한 번쯤 보았을 하얀색의 카페예요. 지금은 이 곳이 벚꽃 가득 피었구요~~ 커피 한잔 즐기시고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.
이 작은 스티커까지 깨알같이 신경 쓴 사장님이 누구실까 잠시 궁금해 봅니다.ㅎㅎ 음악도 듣고 동생과 수다도 떨고~ 옆에서 커피를 내리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웠어요.
소쿠리안 카페의 겉모습은 궁금증을 유발하는 모습이구요~ 내부는 훨씬 만족도 높은 감성 가득한 곳이었네요. 다음엔 친구와 함께 다시 방문해 봐야겠어요. 그리고 바리스타분께 사장님이세요?라고 여쭤봐야겠네요 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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