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에서 전기밥솥으로 약밥 만들기
with 견과류
냉장고와 냉동실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찹쌀을 보는 순간!
이건 약밥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ㅎㅎㅎ
우선 약밥을 전기밥솥으로 만들기는 처음이기에 소심하게 찹쌀 2컵을 불려주었어요.
5~6시간정도 불려주면 된다고 하지만 전 밤에 불려놓고 다음날 아침까지 푹- 잊은채 불려 놓았어요!
찹쌀만 있다고 약밥이 되는건 아니죠~?
기존에 잘 다듬어 놓은 대추, 해바라기씨, 호박씨, 잣, 건포도를 준비했어요.
식감이 좋은 호두같은 아이들이 있으면 넣었을텐데, 집에 있는 재료 우선으로 넣어봤답니다. 집에서 가족과 함께 먹는 음식이니 더 좋은 견과류를 사용할 수 있다는게 가장 좋네요 ㅎㅎ
자, 그럼 불린 찹쌀과 견과류를 넣고 약밥을 만들 간장물을 만들어 줄 차례인데요,
음... 맛있는 비율이 있겠지만 전 단걸 좋아하지 않고, 충분히 대추와 건포도의 당도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흑설탕 비율을 조금 줄여 넣었어요!
찹쌀을 깔고 견과류를 얹고 그 위에 만들어서 식혀놓은 간장물 (간장+흑설탕+계피가루)를 넣고 고압력으로 밥하듯 취사를 누른 후 완성된 모습이에요!ㅎㅎㅎ
쫀득쫀득 완성된 약밥은 간장물이 많았던게 아니었나 싶었지만 한소큼 식히고 저어주니 딱 좋았어요.
우선 잘 완성된 약밥의 모양을 내기위해 유리 용기에 덜어내어 냉동실에 잘 식힌뒤 칼로 잘라주었답니다!
칼로 토막토막 2-3입 정도 먹을 사이즈로 잘라내어 포장하기로 했어요 ㅎㅎㅎ
꽤 많은 양의 한입약밥이 탄생했어요~~
보기엔 이래도 건강 약밥 탄생이요~ㅎㅎ
동생이 옆에서 랩을 잘라준 덕분에 금세 랩핑도 끝났답니다!ㅎㅎ
흰 조명아래로 데려오니 조금 더 진해 보이는 약밥;;
다음번엔 간장을 조금 덜 넣고 만들어 봐야겠어요~!
간편한 한끼 완성!
일요일같이 고요한 오후네요. 모두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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